우리의 재산은 사회에서 잠시 빌려온 것이다.
-피에르 오미디어(e베이 창립자)
이 같은 결과에 정부는 긴급 진화에 나섰다. 평소 과장급이 하던 브리핑에 이례적으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강신욱 통계청장이 모두 나섰을 정도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로 올해 3, 6, 9월 실시한 ‘병행조사’의 영향으로 계약직 근로자 35만~50만명이 비정규직에 추가됐다”면서 “올해 통계를 예년과 직접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기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선 ‘고용계약기간을 정하였나’를 먼저 묻고, ‘정하였음’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만 ‘계약기간은 얼마인가’를 물었다. 반면 올해 새로 실시된 병행조사에선 고용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에게도 ‘고용예상기간은 얼마인가’를 추가로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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