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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천진암 참가자분들께.... |
ㆍ글쓴이 : 사무국 (yc0727@unitel.co.kr) ㆍ조회 : 6104 ㆍ등록일 : 2005-04-19 19:34:55 ㆍIP : 211.221.22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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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익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kumf의 윤장웅 감사님께서 그렇게 매 대회때 마다 신신당부 하신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제2회 천진암대회 참가자 분들은
대회 규정에 있는 안전규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길 바라며,
조직위에서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1순위로 준수할 것입니다.
제목: 이것은 용서가 아니다 !
이제 점차 무디어지고 있는가 ?
마라톤과 울트라는 분명 달라도 어딘가 모르게 다른 점이 확연하게 존재하고 있다.
4월17일 서울타워 100km 끝나고 화창한 벗꽃이 꽃바람처럼 흩날릴때 서울 여의도에서는 또 한 분의 달림이가 이승을 멀리하셨다.
마라톤에서는 대부분의 주자들이 아니 전 주자들이 출발신호가 떨어지자 말자 상스런 말로 "쌧" 빠지게 달린다.
무엇때문에 "쌧"빠지게 달려야 하나 ?
1초 때문에, 아님 일명 Sub-3 를 달성하기 위하여 ..........
좋다, 그래도 목적은 있으니 없는 것보다는 나을게다.
그러나 산수갑산 다 들려가며 완주를 목표로 하는 것과 그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까 조심하면서도 기록단축이라는 미명하에 정말 "쌧"빠지게 달리는 것은 무슨 차이의 개념과 목표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는 결코 사견이지만 울트라만을 예찬하거나 마라톤을 비하하고자 하는 뜻에서 논하고자 하는 취지가 아니며, 삶을 통한 건전한 취미생활에서 즐거움과 또는 도전과 한계극복이라는 목적의식 속에서의 과정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사전에 밝히면서 달리기를 통한 즐거움속에서 여유로움을 갖고 욕심이라는 굴레에서 만 큼은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밝힘을 알려드리고자 함이다.
이봉주는 자신의 글에서 마라톤과 울트라에 대하여 평하기를 울트라는 체력과 끈기로 달려야만 완주할 수 있다는 조언을 전하고 있으며, 울트라의 목표는 완주라고 정확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외국의 유명한 대부분의 울트라 대회도 완주 그 자체에 명예를 부여하고 있다.
그렇다고 울트라를 달리는 대부분의 주자들 실력이 미천한것도 아니다.그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또한 보다 젊었을때는 화려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실력있는 노련한 주자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이제 40대를 넘어가는 중년의 인생으로 접어들며는 노련한 사회생활과 같이 달리기도 노련미와 끈기를 바탕으로 하는 울트라를 선호하는 것이 아마도 제격이라 생각하고 싶으며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분명 울트라를 접하다 보면 스피드는 자연히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신은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것에 대한 특혜를 주지는 않으셨다.
그러기에 울트라에 접어들면 전천후로 즐길수 있는 초 장거리 울트라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부여해 주셨고, 또 어느 주자에게는 단거리에 월등한 능력을 부여해 주시기도 한 것이 아니겠는가 ?
왜 ?
즐기는 달리기를 접하지 못하는가 ?
달리기는 체면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다.
마라톤에는 1,2,3,4,5,6 까지의 등위가 일반적으로 정해지고 시상도 한다.
그러나 그 범위가 참가자 모든이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금년 3월 개최된 서울동아마라톤에서 대회 규정을 어긴 2,000여명의 참가자가 대회후 전자계측시스템에 의하여 부정출발로 실격처리되었다.
아마도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
아마 그것은 후세 누군가 만들어낸 말일 것이다.
모르기는 해도 소크라테스는 절대로 악법이란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향후 울트라 대회에서도 점차 아니 대회규정을 의도적이었건 의도적이지 않았건 상습적으로 어기는 주자들에 대해서는 왜 ! 어쩌구 하고 주자들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대회전 요강과 규정에 의거 수없이 반복과 반복을 통해서 입이 마르도록 그리고 출발전까지도 그렇게 부탁의 부탁을 해도 이미 안전 불감증에 익숙해진 참가자들에게는 막발로 씨도 먹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일이 비일비재하니 요령만 늘고 경고를 하면 대답은 다 같다는 동일한 답변뿐이기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는 접입니다.
10,000원에 또는 1,000원에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최소한의 방어 체제인 점멸등 없이 달린다는 것은 용서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분명히 다음 대회 부터는 규정에 따른 실격조치가 수명에서 십수명씩 대회가 종료된 후 발생되어질 것입니다.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된 주자들에게는 걱정이 없다는 뜻입니다.
즐겁게 달리지 못하고 세상을 말없이 달리다가 떠나게 된다는 것은 건강을 핑계로 시작한 달리기가 웃음속에 피기도 전에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사랑조차도 받지못한 체 되돌아 올수 없는 곳으로 간다면 두번 다시 받을 수 있는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더 빨리, 더 강하게, 한계를 넘으려는 주자들의 욕망, 그러나 그 범위는 !
울트라에서 규정을 어기는 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또한 이를 방치하는 것은 죽음을 동조한 것과 같을 것입니다.
과감히 주로에서는 옳고 그름을 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설령 빰을 맞는 일이 있더라도 용서가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
행여 감독관으로 대회에 위촉되는 일이 있다면 이제는 제 자신을 시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일 없었는데 무엇이 문제냐 ?
이에 대한 답변은 "당신의 생명, 그리고 주검에 대한 방조자가 될수 없다."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월야 윤 장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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